산림 치유의 은혜
2014년03월01일 09시35분
산림치유 전문가 이주영 박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숲길을 걸을 때 다가오는 우리 몸의 반응을 연구해 왔다.
숲길을 걸으면서 우리 몸에 나타나는 몇 가지 반응을 언급했다.
산림치유 활동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활동이 높아지고
부교감신경은 낮아진다. 안정된 상태에서는 이와 반대로
교감신경활동은 낮아지고 부교감신경활동은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남성 48명을 대상으로 숲과 도시를 걸을 때의
심혈관기능 변화를 조사한 결과, 숲길을 걸을 때
교감신경활동이 21.1% 낮아지고
부교감신경활동이 15.8%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도 숲길을 걸을 때 5.3% 낮아졌다.
숲은 '분노', '불안', '피로'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해 주고
'활기'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