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위력

2015년03월29일 22시40분
 
 
부시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이 된 
뉴욕빈민가 출신 콜린파월 장관의 이야기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공장에서 어느 날, 그는 
다른 인부들과 함께 도랑을 파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삽에 몸을 기댄 채 회사가 충분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불평을 하고 있었다. 
그 옆에서 한 사람은 묵묵히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었다.
몇 해가 지난 후, 다시 그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을 때 
여전히 그 사람은 삽에 몸을 기댄 채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지만, 
열심히 일하던 사람은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또 여러 해가 흘러 그 곳에 다시 갔을 때 삽에 기댄 채 불평만 하던 그 사람은 
원인을 모르는 병으로 장애인이 되어 회사에서 쭟겨났지만, 
열심히 일하던 그 사람은 그 회사 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일화는 파월의 인생에 큰 교훈이 되었다고 합니다.
 
불평을 일삼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 그 불평의 열매를 따먹게 마련입니다. 
반면, 감사는 그에 상응하는 열매를 가져올 뿐 아니라, 그 자체로 행복을 증가시켜 주지요.
행복은 결국 감사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서양 속담 중에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조심하라. 불평의 문으로 행복이 새 나간다. 기억하라 감사의 문으로 행복이 들어온다."
이것이 감사의 힘이다. 
 
일본 마츠시타 전기의 창업자 마츠시타 고노스케 사장은 일찍이 감사의 마력을 간파했던 사람이다
"감옥과 수도원의 공통점은 세상과 고립돼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게 있다면 
불평하느냐, 감사하느냐의 차이 뿐이다. 감옥이라도 감사하면 수도원이 될 수 있다."
 
감사는 희망의 언어다.
감사는 역경을 벗어나는 인생의 출구다.
그저 감사하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